Announcement

Klaytn Foundation to Expand & Strengthen Capabilities

TL;DR

  • Klaytn 재단과 Krust Universe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새로운 업무 체계를 구축합니다.
  • 초기 거버넌스 로드맵에 따라, 탈중앙화 성숙기에 돌입한 Klaytn이 재단 역량을 강화해 GC 권한 확대, 커뮤니티의 의사결정 참여 강화 등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 Klaytn Square 거버넌스 포털을 중심으로 한 정보강화 및 커뮤니티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합니다.
  • Klaytn 재단은 새로운 Tokenomics에 관한 내용을 2월 22일에 Klaytn GC에 제안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 투표를 진행합니다. Tokenomics 개편 내용에는 리저브 물량의 처리 방안이 포함됩니다.
  • Krust Universe는 변함 없이 CBDC를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Web3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Klaytn의 생태계 구축 및 탈중앙화를 위해 설립된 Klaytn 재단(Klaytn Foundation)은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를 발표하고 Klaytn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술성, 지속가능성 및 탈중앙화의 수준을 한 층 높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로 Klaytn 재단(이하 ‘재단’)은 Klaytn Platform의 원개발자인 Krust Universe Pte. Ltd (이하 ‘Krust’)와 유지해 왔던 기존의 협업 체계를 변경하여, 재단과 Krust 각자 Klaytn 생태계 내에서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업 체계를 구축합니다. 앞으로 재단은 Klaytn 메인넷 출범 시 수립했던 장기 거버넌스 로드맵에 따라 Klaytn Governance Council(이하 GC)과의 협력을 지속 진행하며, Klaytn 생태계 확장과 지속가능성의 진척을 위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Klaytn 재단 역량 강화를 통한 장기 거버넌스 로드맵 실현

재단은 지난 2019년 메인넷 출범 당시 수립한 Klaytn Governance Roadmap을 기반으로, 안정적 생태계 환경 구축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추구한 ‘Development Phase’, 메인넷 운영의 성숙성이 높아진 ‘Stabilization Phase’를 실현해왔습니다. 2023년 현재, Klaytn은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경험, 제반 기술 등의 측면에서 로드맵상 마지막 단계인 Decentralization Phase의 성숙기에 위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부터, 클레이튼 재단은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더욱 탄력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실제 클레이튼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시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Krust를 포함한 블록체인 업계 협력사들과 지속해서 협력관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중심의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재단이 Klaytn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사업의 주요 주체로 활동하게 되면서, 기존 업무 형태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먼저 재단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신기술 적용 및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주요 아젠다를 GC에 제안합니다. 제안한 아젠다는 GC 멤버들의 On-chain Voting을 통해 그 방향성이 결정됩니다. 그 과정에서 재단은 Klaytn 생태계 확장 사업을 위한 의사결정 중재자로서 GC 멤버 참여를 촉진하고 의사결정 절차를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클레이튼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GC 멤버의 의사결정 권한은 더욱 확대되며, 재단은 GC 멤버의 결정에 따라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Klaytn 재단은 작년 11월 베타 버전 및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Klaytn Square 거버넌스 포털을 중심으로 앞서 언급된 GC 온체인 투표 의제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합니다. 동시에 지난 12월 GC의 동의를 얻어 추진 중인 Permissionless 블록체인 전환에도 속도를 내 2024년 내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블록 검증자 참여 기회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향후 정해질 기준량의 KLAY를 클레이튼 메인넷에 스테이킹한 일반 검증자들은, 검증뿐 아니라 스테이킹 규모를 활용한 다양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서비스를 자체 개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커뮤니티 참여 강화

재단은 향후 국내외 클레이튼 커뮤니티도 클레이튼 거버넌스에 참여해 의사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Klaytn Square를 중심으로 생태계 펀드 및 신규 프로젝트 정보, 메인넷 기술 발전 내용 등을 Klaytn 생태계 참여자를 비롯한 일반 대중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Klaytn 커뮤니티도 Klaytn Square를 통해 GC 멤버 선정과 거버넌스 아젠다 의사결정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계획입니다.

Krust Universe, CBDC 사업을 포함한 Web3 프로젝트 운영

Krust는 지난 2020년 클레이튼 재단의 출범 이후, Klaytn 블록체인 플랫폼의 원개발자로서 재단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왔습니다. 이에 Krust는 변함없이 Klaytn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의 활성화에 집중하여 Klaytn 생태계가 더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노력을 이어나갑니다. 이런 프로젝트에는 한국은행 중앙은행 가상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사업이 포함되며, CBDC본부를 포함한 핵심 서비스 지원 인력들은 Krust에서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Krust는 클레이튼 생태계 참여자로서 Klaytn 플랫폼과 KLAY의 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Web 2.0와 Web 3.0을 잇는 가교로서 Klaytn GC 멤버인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X 등 카카오 공동체 회사들이 거버넌스 활동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갑니다. 한편, Klaytn의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재단과도 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합니다.

“Klaytn 재단은 지금까지 해왔던 본연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rust Universe와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 개편 과정을 이끌어 왔다. 클레이튼 블록체인은 이번에 단행하게 된 개편 과정을 완전한 탈중앙화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하고, 동시에 커뮤니티와의 신뢰도 구축, 탈중앙화 진척 활동을 위해 끊임 없이 정진할 것이다.”

– 서상민 Klaytn 재단 이사장

Klaytn 재단은 이번 변화를 시작으로, 수정 작업을 진행해온 새로운 Tokenomics에 관한 내용을 2월 22일 Klaytn GC에 제안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 투표를 진행합니다. 특히, Tokenomics 개편 내용 중에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클레이튼 내부에서도 심도있게 논의해온 리저브 물량의 처리 방안이 포함됩니다. 안건의 구체적인 내용과, 2월 28일 투표 종료 이후 확정된 내용에 대해서 커뮤니티와 여러 매체를 통해 활발히 소통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