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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hello to Kaia

Klaytn과 Finschia의 메인넷 통합 제안이 통과한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양 재단은 블록체인 통합 프로젝트 ‘Project Dragon’이라는 명칭 하에 체인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으로 새로운 블록체인의 역사를 함께할 Project Dragon 새로운 브랜드, ‘Kaia(카이아)’를 소개합니다.  

The Blockchain for All

Klaytn과 Finschia의 통합 체인 브랜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배경이나 경험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커뮤니티(Commun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단순함(Simplicity)의 본질을 구현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파트너십과 커뮤니티를 발굴 및 육성하고, 블록체인의 글로벌 성장과 인식의 향상을 선도하겠다는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 Community: 개인이 블록체인을 통해 연결하고, 협업하고, kaia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합니다.
  • Sustainability: 제품과 서비스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남깁니다.
  • Simplicity: 생태계 영역 내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에서 명확성, 효율성, 효과성을 보장합니다.

& – 수많은 연결을 촉진하는 역할의 상징

이처럼, 새로운 블록체인은 커뮤니티, 지속가능성, 그리고 단순함의 가치를 내세워 생태계, 나아가 사회에서 블록체인이 더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통합 체인은 더욱 투명하고 탈중앙화될 것이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공공의 이익을 늘 염두에 둘 것입니다. 나아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태계 참여자 간의 연결성이 중요할 것입니다. 

새로운 브랜드는 연결의 가치를 함축하는 이름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대담하고도 독특한 심볼, ‘&(ampersand)’를 브랜드명의 영감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는 통합 재단과 유저, 빌더, 프로젝트, 혹은 생태계 참여자들 간의 연결 등 통합 재단이 지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이상적인 연결성과, 그 연결성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기에 매우 직관적인 심볼이기도 합니다. 

kaia: 다양한 계층의 의미를 함축한 네이밍

Kaia 워터마크는 Klaytn과 Finschia의 결합을 암시하는 동시에 ‘그리고’를 뜻하는 그리스어(και)에서 유래한 것으로, Web3의 연결의 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강조합니다. 

또한 Kaia는 고대 그리스의 대지의 여신이자 모든 생명의 어머니인 가이아(gaia)와 음성적으로 공명합니다. 이는 Klaytn과 Fincshia의 브랜드 유산을 계승하는 것으로, Klaytn은 모든 생명체가 탄생하는 지각인 ‘흙(clay)’에서 유래했으며, Finschia는 성장과 상호 연결성을 상징하는 나무 속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 문명에서 모티브를 삼은 브랜드명은 Web3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의 발상지로서의 그리스를 모티브로 하는 데 경의를 표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라는 땅에서 민주주의가 태동했던 것처럼, Kaia라는 온체인 영토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이 태동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마크는, 모두가 공유된 온체인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력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6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둔 Kaia

Kaia 통합 체인은 기존 Klaytn과 Finschia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기술 인프라와 Web3 서비스 생태계 측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말 현재, Kaia 통합 체인이 수행한 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백서, 전략, 토크노믹스, 거버넌스 등 포함 미션/비전 수립
  • Abu Dhabi 기반의 신규 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
  •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통합 커뮤니티 채널 통합 계획 수립
  • 통합 체인 보안 감사
  • Klaytn 및 Finschia 양측 토큰 스왑 방안 확립

What’s next?

다음 단계로, Klaytn과 Finschia의 커뮤니티 및 소셜 채널 통합, 아부다비에 Kaia DLT 재단의 인력 배치 및 설립, 지갑 및 블록체인 탐색기와 같은 인프라 자산의 리브랜딩, 그리고 $KLAY와 $FNSA가 상장된 거래소들과 소통하여 $KAIA로 상장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6월 말까지는 토큰 스왑 서비스, 테스트넷, 메인넷, 거버넌스 플랫폼, 그리고 향상된 사용자 및 커뮤니티 위임 기능과 함께 Kaia DLT 재단을 출범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LINE NEXT와의 협업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간소화 

Kaia 출시를 위한 노력 외에도, 거버넌스 멤버 중 하나인 LINE NEXT와 협력하여 Kaia 생태계를 더 간단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라인넥스트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인 DOSI의 빠른 성장을 이끈 UX 전문성을 바탕으로 Klaytn의 공식 디지털 지갑인 카이카스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Kaia 생태계의 직관적인 포털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대중의 DeFi 접근성 향상

통합 체인은 메인넷 활성화, 토크노믹스 최적화에 필수불가결한 DeFi 생태계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Kaia 생태계는 기존 DeFi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운영 중인 D2I(Dragon DeFi Initiatives)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이미 온보딩된. 글로벌 블루칩 프로젝트들인 ‘웜뱃(Wombat)’, ‘이즈미스왑(iZUMiswap)’, ‘드래곤스왑(Dragonswap)’도 Kaia 체인 상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Kaia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Kaia 브랜드 공개는 Klaytn 재단과 Finschia 재단의 중요한 마일스톤입니다. 앞으로 사용자, 개발자, 파트너 등과 함께 Kaia 생태계를 성장시켜 아시아의 온체인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