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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글로벌 진출 한 눈에 톺아보기

안녕하세요? 클레이튼 팀입니다.
클레이튼 팀은 클레이튼 2.0으로 지난 1월 28일 새 단장을 하면서 글로벌 어답션을 강화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하는 커뮤니티의 의견에 따라 글로벌 어답션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천명했던 만큼, 어떤 전략과 목표로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는지 정리드리고자 합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터라, 커뮤니티의 의견이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크립토스러우면서도 블록체인의 글로벌 트렌드이자 새로운 매커니즘인 mass adoption을 글로벌하게 풀어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이번 기회로 커뮤니티의 고민과 생각을 더욱 많이 듣고 싶습니다.

1.클레이튼 팀이 생각하는 글로벌 어답션이란?
글로벌 어답션(Global Adoption)의 정의는 다양할 수 있지만, 저희는 글로벌 어답션을 다양한 국가의 유저 커뮤니티들을 확보하고 유지하며 클레이튼 내에서의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클레이튼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글로벌 프로젝트에 카이카스와 같은 지갑을 연동하거나, 글로벌 블록체인 지갑 프로젝트에 KLAY를 송금할 수 있도록 연동하거나, 클레이튼 기반 NFT가 유럽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2차 거래가 된다고 해서 글로벌 어답션이 달성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의 예시는 글로벌 어답션을 향해 가는 길의 첫 발자국을 내디디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레이튼 팀은 지금은 ‘글로벌 어답션, 글로벌 진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스터디를 하고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태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클레이튼 팀은 태국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해, 태국 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사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GMM Grammy의 자회사인 One Enterprise(OneE)와 같이 협업하여 “그녀의 이름은 난노”와 같은 태국 넷플릭스 쇼 IP, 연예인, 코스튬 등의 NFT등 을 통해서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한국 내 NFT 프로젝트들이 유기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태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태계가 스스로 발전하며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밖에 영미권을 예시로 들어보면, 미국의 Marshmallow Jetpack 게임 스튜디오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Klapes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클레이튼 팀은 이 또한 글로벌 어답션 진행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는 로컬 서비스가 클레이튼을 통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해 나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에 클레이튼 글로벌 어답션의 초첨이 맞추어져 왔다면, 앞으로는 각 로컬들이 연결되는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브릿지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클레이튼 팀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해 나아가고자 하며 클레이튼 팀의 도전 방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해서는 커뮤니티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클레이튼 팀이 어떠한 시도들을 해 나가면 좋을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클레이튼의 글로벌 어답션에 대해 커뮤니티가 함께 고민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팀은 커뮤니티에게 또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해외 커뮤니티에 더 잘 소통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글로벌 유저 확보를 장기적인 시각(3년 이상)으로 바라본다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핵심 글로벌 어답션 전략의 대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Web2에서 어마어마한 글로벌 유저를 갖고 있는 분야이며, 클레이튼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섹터라고도 생각합니다. 이에 클레이튼팀의 글로벌 어답션 전략도 이 두 분야를 방점으로 찍고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 말씀드릴 수 있는 클레이튼 팀의 계획은 Metaweek가 있습니다. Metaweek는 글로벌 Crypto hub city 중 하나인 미국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에서 진행하는 Metaverse 축제기간입니다. 이 때 UMF같은 EDM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블록체인의 펀(Fun)한 요소를 덧붙이게 될 텐데요, 클레이튼이 이 주간에 흥미로운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올 12월 첫째 주, 아트바젤 마이애미를 꼭 기대해주세요! 곧 많은 뉴스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고, 클레이튼 팀 역시 커뮤니티와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단기 성과로 꼽을만한 글로벌 어답션 케이스는?
단기 성과로 꼽을만한 다양한 글로벌 어답션 케이스는 곧 공식 어나운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엄 글을 통해 말씀드릴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는, 미국 아티스트 Alicia Keys 등이 함께 일하고 있는 Animal Concert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클레이튼 위에서 NFT 발행을 시도하고 있고,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희망사항으로는, 조만간 Grammy 수상 아티스트가 NFT를 클레이튼 기반으로도 발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 클레이튼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국 분들께는 생소하겠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F10과 함께 클레이튼 위의 스타트업 생태계(ecosystem)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5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고, 하반기에도 5개 스타트업이 클레이튼 위에서 성장하고 그에 따라 생태계 역시 확장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상반기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싱가폴, 스위스, 독일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 분야 또한 다양합니다. 조만간 데모데이를 통해 여러분들께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밖에 내년에는 유럽 기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 어답션 파트너십은?
장기적인 관점의 글로벌 어답션 케이스는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은 일본 기반 GMO, 인도네시아 기반 Salim Group이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MO는 일본의 대기업 그룹으로, 100개 이상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GMO는 일본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 FX 거래 플랫폼 및 중개, 인터넷 은행, 지불 게이트웨이 사업, 암호화폐 거래소 등 IT 및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운영 중입니다. 클레이튼 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GMO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기업과의 협력인만큼 그 과정을 장기적인 호흡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블록체인에 대한 GMO의 내부 관심이 높아 향후 클레이튼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클레이튼과 글로벌 대기업의 협업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나 기대감은 어떠실까요? 커뮤니티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파트너십을 맺었던 또다른 글로벌 대기업 그룹인 Salim Group은 인도네시아 기반 그룹입니다. 각 국가의 제도 및 기업의 특성상 공개되어 있는 정보는 많지 않을 수 있으나 클레이튼과 Salim Group이 파트너십을 맺고 클레이튼의 동남아시아 어답션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협업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5. 글로벌 어느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지?
올해 집중하는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미국입니다. 내년 이후로는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남미, 유럽까지 두루두루 살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며, 다양한 사정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시점에 파트너십을 공개하기 위해 전략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 대하여 커뮤니티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6.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를 클레이튼 생태계로 포섭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클레이튼 팀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개발자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는 것을 클레이튼 개발자 커뮤니티 확장과 참여의 핵심 요소라고 믿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은 디스코드 및 Klaytn Developer Forum(새로운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 등 개발자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이 경험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밖에 개발자 앰배서더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Web3 세상에서는 Web2 보다 25배나 더 많은 개발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양한 개발자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온보딩 시키는 것이 클레이튼 생태계의 글로벌 어답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클레이튼 팀은 올해 말 L2E(Learn-to-Earn) 클레이튼 개발자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며, 개발자들 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소스 스타터 키트(starter kits), 샌드박스 라이브러리(sandbox libraries) 및 개발자 포털(Developer Portal) 의 제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확장성 있는 RPC integration, 개발자들 간 널리 사용되는 Web3 Tooling integration을 앞두고 있고, 오픈소스 라이브러리(ex: 클레이튼 스마트컨트랙트 라이브러리, 공개 아카이브 노드 셋업, 오픈 소스 DEX,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 브릿지 메커니즘, IPFS 게이트웨이 등)도 구축 및 개발되고 있습니다. Tatum.io, Snapshot.org, MetaMask, OpenSea 등과 클레이튼의 강결합된 형태의 통합이 계획되고 있고, 이는 클레이튼 생태계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워크숍, AMA 및 해커톤이 진행되고있습니다. 클레이튼 글로벌 해커톤, 바운티 프로그램, Developer Challenges 등 굵직한 이벤트들에 대한 소식도 곧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클레이튼이 글로벌 어답션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커뮤니티의 솔직한 의견을 아래 구글 폼을 통하여 나누어주시면 커뮤니티와 함께 클레이튼의 글로벌 어답션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로벌 어답션팀 일동

클레이튼 글로벌 어답션에 관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여기서 나눠주세요!!